Ubuntu Summit 2023 참석기
올해 2023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잠깐 독일(Germany, Deuschland)🇩🇪의 베를린(Berlin)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잠깐의 기회를 맞아 라트비아(Latvia, 🇱🇻) 리가(Riga)에서 11월 3일(금)-5일(일) 3일간 열린 Ubuntu Summit 2023에 참석하였습니다.
Ubuntu 블로그의 공식 후기
첫날인 11월 3일(금). 독일 베를린에서 새벽4시경에 나와 첫차타고 브란덴부르크공항으로 향하였습니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공항(Berlin Brandenburg Airport, Flughafen Berlin Brandenburg)에서 라트비아 리가국제공항(Riga International Airport)은 쉥겐조약(Schengen Agreement)으로 국내선처럼 갈 수 있어서 여권검사 없이 비행기를 탑승할수 있더군요. 그래서, 비행기 타고 독일 베를린에서 라트비아 리가에 가봤습니다.
라트비아 리가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리가국제공항에 나가는데, 삼성전자의 갤럭시폰 광고가 많이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라트비아에서 장사 잘하는듯 보였습니다
행사장까지는 한국의 카카오T, 우티와 같은 유럽에서 사용하는 “Bolt”앱을 이용하여 가보았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호텔 체크인을 한다고 줄을 섰고, 저는 행사장이 있는 호텔에 묵기때문에 얼른 체크인을 하였습니다.
체크인을 한 후 행사장에 가보니 Canonical Ubuntu 문구가 한눈에 보이더군요
행사 첫날에, 동유럽 도시에서 한국인참가자를 만나게 됩니다. 우분투 커뮤니티의 한영빈님, 추영욱님 그리고 Canonical의 직원인 조동원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유럽도시에서 만나기 어려운 한국인을 만나 반가워, 저를 포함한 한국인 4명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참석 기념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사 첫날의 모습입니다
첫 세션 끝날때 어떤 내용에 대해서 발표하는지에 대한 참여 회사 및 커뮤니티 로고가 뜨더군요
Ubuntu Summit을 준비한 Canonical사에서 정말 공을 들여서 행사 준비했는지 간식준비를 보며 많은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Ubuntu 커뮤니티의 2분(fenris, aryulianto)과 콜롬비아 Ubuntu 커뮤니티의 2분과 같이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멀리 동남아시아와 남미에서 이역만리의 동유럽의 도시 라트비아 리가까지 오셨음)
Ubuntu Summit에서 ARM과 경쟁하는 RISC-V 에 대한 발표가 2건이 있었습니다
행사에서는 ARM기반의 Raspberry Pi 5를 구경할 기회도 있었구요
행사 둘째날에서는 AI관련 대담 세션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올해 9월, 한국 서울에서 열린 UbuCon Korea 2023에서 “The Windows Subsystem for Linux (WSL) — Run your Linux workflows right on Windows!”로 발표한 발표자 Craig Loewen씨가 토론자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체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Ubuntu과 k8s를 이용한 연구플랫폼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부스에서 우분투폰 구경도 해보았구요
Ubuntu Summit 2023행사 동영상은 Youtube에 올라왔고, 세션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의 영상 목록 링크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일단 행사 3일간의 기억을 주절주절 쓰기보다는, 간략한 후기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세계는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Ubuntu를 사용 및 참여하고 있었음.
- 한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커뮤니티의 유지가 쉽지 않음을 느낌.
- 저는 일반 사용자로 컨퍼런스에 참여하였는데, 다양한 국가에서 온 분들을 보고 한국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기존의 x86플랫폼대신 저전력의 ARM, RISC-V를 활용한 세션이 많이 보였고
- AI의 유행으로 AI, MLOPs에 대한 세션도 꽤 많이 생겼습니다.
-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Canonical은 정말 노력 많이 하구나를 느꼈습니다.
- 현재 프리오픈소스(FLOSS)전반에 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Canonical 주관 행사라 보니 Canonical이 미는 오픈소스에 대한 내용 위주로 다루는 세션이 많았습니다.
- 시큐리티(Security) 워크샵을 들어보니 업무에 도움 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해외 체류하면서 해외 컨퍼런스에 참석한 재미있는 경험을 해보면서, 쉽지 않은 참석 기회를 얻어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많은 경험을 정리하여 한국 프리오픈소스 커뮤니티 활성화 및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해야겠습니다.